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더 12 첼리스트' 공연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 '더 12첼리스트' (사진=광주문화예술회관)

【이주옥 기자】광주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 '더 12첼리스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12명의 모여 무대를 꾸민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29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에서 30주년 기념 기획공연 '더 12첼리스트를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20대부터 70대까지 12명의 첼리스트가 바흐·피아졸라 등의 대표 첼로 음악을 연주한다. 
 
바흐·류재준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콘체르탄테'와 제임스 베럴릿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12대의 첼로를 위한 콘체르탄테'는 첼로의 구약성서라고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펼친다. 제임스 베럴릿 작품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을 원곡으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율리우스 클렌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 에이토르 빌라 로보스의 '소프라노와 12대의 첼로를 위한 브라질풍의 바흐 5번'을 소프라노 이명주가 협연한다.

'더 12첼리스트'에는 아르토 노라스, 드미트리 쿠조프, 양성원, 송영훈, 클라우디오 보호르케즈, 김민지, 마야 보그다노비치, 장우리, 이상 앤더스, 안드레이 이오니처, 이상은, 이경준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좌석간 띄어앉기가 시행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첼로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콤비네이션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 12명이 바흐, 피아졸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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