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를 3-0으로 격파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난적 덴마크를 3-0으로 물리쳤다.
첫 단식에 나선 안세영(삼성생명)이 세트스코어 2-1(14-21 21-8 21-8)로 이겼고, 복식에서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2-0(21-17 21-18)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이 2-0(21-11 21-17)으로 이겨 한국의 완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C조 1위로 8강에 올라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들 대표팀은 오는 16일 일본과 준결승에서 맞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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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기자
(noasfa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