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영주가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로 본격적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14일 소속사 브이컴퍼니에 따르면 정영주가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극본 김주희)’ 출연을 확정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시대를 배경으로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퓨전 사극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앞서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영주는 대장간의 안주인이자 대장으로 마을을 책임지는 인물 대모 역을 맡았다.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선 곳에서 로서(이혜리 분)와 인연을 맺게 된다. 정영주는 이번 역할을 통해 액션 및 총을 다루는 실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그동안과는 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계획이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통해 사극에 첫 출연했던 정영주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정식으로 브라운관 사극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근 ‘펜트하우스3’에서 빵짱 언니로, tvN ‘하이클래스’ 홍콩인 매기 첸으로 특별출연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준 정영주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현재 촬영 중이며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