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에 무용예술 한 차원 높이는 계기 됐다

▲ 제30회 한국무용제 폐막식 (사진=한국무용협회)

【이주옥 기자】'춤추는 천안 .대한민국을 춤추게한다' 라는 슬로건으로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설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열린 제30회 전국무용제가 10월 12일 (화요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한달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과 박상돈 천안시장, 황천순 천안시의회의장,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정병기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한국무용협회 조남규이사징을 비롯한 기관장과 수상단체가 참가했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무용예술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로 전국무용제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축하하고 춤의도시 천안에서 시민들과 함께 전국무용제의 문화 예술 향유 시간을 갖게 됨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천순 천안시 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전국에서 유일한 춤 축제인 천안 흥타령축제의 발전적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하여 한국무용협회와의 지속적인 관계발전은 물론 천안시에서 다시한번 전국무용제를 유치하여 흥타령축제와 함께 세계적인 무용 축제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하였다.

저녁 5시부터 시작된 이날 폐막식에서는 식전 축하공연과 전국무용제 관계자의 축사 그리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고 끝으로 하이라이트 영상과 참가자 전체 사진촬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체 경연부문 대통령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대표 다온무용단(대표 김하월 )이 수상하였으며 개인경연 안무상에는 강원도 대표 이준철댄스랩의 이준철씨가 수상하였다.

이번 제30회전국무용제를 주관한 한국무용협회 충남지회 김송주 집행위원장은 폐막식 인사말을 통해 도움을 주신 많은 기관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맡은바 소임을 다한 사무국직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대회를 주관할 전남지회 박수경 지회장에게 대회기를 넘기며 폐막선언을 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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