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노력과 진정성으로 나머지 후보들 도장 깨겠다" 의지 다져

▲ 원희룡 전 제주지사 (사진=국민의힘)

【이주옥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유승민·홍준표·윤석열 후보와 맞수토론할 때 도장 깨기가 일어나 지지율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다”고 후보별 맞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사에서 열린 도당 당원간담회에서 “지금 순위로 4등이지만 앞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유승민·홍준표·윤석열 후보와 맞수토론이 있고, 토론을 할 때마다 (지지율이) 추월 돼 도장 깨기가 일어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 “최종 지지율이 누구를 지지하느냐가 아닌 이재명 후보와 붙었을 때 가장 안심이 되느냐로 판단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이 자리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있어도 토론으로 10분 내 항복시킬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 당내 다른 후보는 그만큼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고, 정책과 공적 비전, 지역 내 이재명 지사의 공약도 안 읽고 가며 노력하지 않는다. 노력한 만큼 결실이 나온다는 게 보수의 가치다”고 꼬집는 것도 잊지않았다.

한편 원 후보는 “도와주는 배경과 세력 없이 온 저는 국민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처절한 노력과 진정성으로 나머지 후보들의 도장을 다 깨겠다”며 “1등을 못 하더라도 더 좋은 일이 있지 않겠냐며 덕담이라고 말을 하는데 악담을 그만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슴 속에 뛰고 있는 심장박동과 제주의 한과 꿈을 함께 느낄 것이라 믿는다”며 “원희룡이 오는 11월5일 1등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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