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일 부터 7일까지 온라인축제로 개초;

▲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승옥 강진군수 (사진=강진군청)

【이주옥 기자】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49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7일 폐막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대구면 청자촌을 주 무대로 온라인 축제를 개최했으며 5개 분야 17개의 단위 프로그램을 구성해 강진군 대표유튜브채널 ‘찐tube’를 통해 송출했다.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진투어 힐링버스커, 강진 스마트 퀴즈쇼, 읍‧면 노래자랑 챌린지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으며 강진 명품청자와 특산물을 전국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약 한 달 동안 강진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25만 회, 강진청자축제 홈페이지 방문 2만 회 등 총 온라인 방문자가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축제 관련 영상 조회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청자 판매액 8,700여만 원을 넘는 등 쾌거를 이뤘으며 10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스마트 스토어와 강진청자쇼핑몰 및 강진청자판매장에서 강진 명품 청자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개최를 채택해 지난해 코로나로 취소된 청자축제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의미가 있으며 청자축제를 공간의 한계에서 벗어나 더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기를 바란다“라며 ”온라인 강진청자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10월 한달 간 강진명품청자 40% 할인은 계속되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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