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정동원이 조영수 작곡가와 손잡고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7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이 오는 11월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노래뿐만 아니라 색소폰, 드럼 연주까지 능통해 ‘음악 천재’ 수식어를 얻은 정동원은 지난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정동원이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정규 앨범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와 참가자로 인연을 맺은 ‘히트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가 뜨겁다.

정동원은 지난 2018년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영재발굴단’, ‘인간극장’을 통해 ‘트로트 신동’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정동원은 2019년 ‘효도합시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짙은 감성과 표현력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최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폭발적인 예능감을 자랑하며 ‘갓깅’, ‘삐약이본부장’, ‘본부장님’, ‘하동 프린스’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국민 손자로 거듭났다.

특히 방송 활동과 병행하며 ‘눈물비’, ‘내 마음속 최고’, 드라마 ‘꼰대인턴’ OST ‘친구야’ 등으로 꾸준한 음원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발매한 ‘내 마음속 최고’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정동원이 데뷔 첫 정규 앨범을 예고한 만큼 그가 보여줄 첫 정규 앨범에는 어떤 곡들이 담겼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소속사 복귀 후 발 빠른 컴백 소식을 전한 정동원은 오는 11월 발매될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tvN ‘라켓보이즈’에 출연한다. ‘라켓보이즈’는 혹독한 훈련과 전국 각지 배드민턴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를 거쳐, 최종 목표인 전국 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배드민턴 새내기들의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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