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일 오후 5시 아트센터 인천서 공연

▲ 사진=오페라타 ‘박쥐’ 포스터

[이연서 기자] 화려한 왈츠음악과 유쾌함을 더해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타로 꼽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가 오는 11월 20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페레타는 오페라의 무거움을 덜어내고,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로서, <박쥐>는 ‘역사상 최고의 오페레타’로 꼽히는 작품이다. <박쥐>는 19세기 유럽 귀족 사교계의 파티와 감옥에서 일어나는, 장난으로 빚어진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신나는 왈츠와 폴카, 화려한 춤, 그리고 유쾌한 대사들이 무대를 단숨에 무도회장으로 바꾸어 놓는다.

아트센터 인천에서 선보이는 오페레타 <박쥐>는 이병욱이 지휘하고 장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로잘린데 역에는 소프라노 홍주영, 아이젠슈타인 역에는 테너 정제윤이 나선다. 또한 양귀비(아델레), 이명현(알프레드), 백재은(오를로프스키 왕자), 공병우(프랑크), 김경천(팔케 박사)가 무대에 오르며,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