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국정감사에서 밝혀

▲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경제기획부)

【이주옥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올해 세수 전망과 관련해 "31조5000억원보다 더 들어올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초과 세수 전망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기재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면서 올해 국세수입을 본예산보다 31조5000억원 많은 314조3000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법인세 12조20000억원, 부가가치세 2조7000억원, 자산시장 호조로 13조2000억원, 상속세 등 우발세수 2조3000억원 등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홍 부총리는 "지난 (2차) 추경 때 31조5000억원이 들어오는 것으로 편성했다"면서 "올해 연말까지는 31조5000억원보다 더 들어올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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