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전라남도, 양성평등을 위해'라는 슬로건 걸어

 ‘2021년 전라남도 양성평등 기념식’ (사진=전남도청)

【이주옥 기자】전라남도는 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더 좋은 전라남도, 양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2021년 전라남도 양성평등 기념식’을 열어 양성평등 실천을 통한 전남 행복시대 실현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도의회 부의장, 문행주 도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윤미숙 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화순군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이재월 화순군아이돌봄지원센터장 등 2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양성평등기금으로 한국부인회 전남지부가 공모 제작한 ‘양성평등 UCC 공모전 우수작품’ 영상 감상,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협력해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하도록 도에서 다양한 여성정책과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도민도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서로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해 실질적 양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토록 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으로 제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1898년 9월 1일을 기념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해 기념식을 한다. 전남도는 코로나 여파로 이날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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