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10일 전국 634개 기관 참여

▲ 사진=‘2021 공예주간’ 포스터

[이연서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10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주변의 가까운 곳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일상을 치유해 생기 넘치는 가을날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

전국 634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한 ‘2021 공예주간’ 행사는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공예주간에는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총 1,013개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먼저 올해 공예주간의 주요 행사로 공예전시 <완상(玩賞) - 아름다움에 대한 유람>이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쓰임’의 도구로서 강조되고 있는 공예의 기능을 심도 있게 조명하고, 기물(器物)과 현대미술의 사이에서 사물(오브제) 그 자체로서의 공예가 지닌 가치를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들과 함께 개최되는 온라인 전시관(www.koreacraftweek.com) 전시에서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물론 작품 제작 과정, 교육, 강연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 다양한 업체 등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 인천공항[공진원갤러리숍 ‘공예정원’ 작가작품 추천(큐레이션) 전시, 공항 출국장 내〈공예주간〉홍보영상 노출], ▲ 테라로사(강릉 커피공장 카페 내 차 문화 작품 전시), ▲ 로얄&컴퍼니(화성 로얄엑스 내 작가 3인 창작공간 공개, 전시회 개최), ▲ 서울공예박물관(전시회 관람, 호텔 숙박 연계 행사), ▲ 재주상회(마을 사람들의 안내로 서귀포 해안가 마을 곳곳에 놓인 공예작품 감상) 등으로 공예 여행을 떠나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