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넷플릭스(Netflix)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주령이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시청자들이 김주령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주령은 ‘한미녀’ 역을 맡아 억세고 악착같은 캐릭터를 리얼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내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거친 입담에 더해진 광기 어린 그의 연기는 보는 내내 시청자들이 작품에 흠뻑 빠져들게 했으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해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그가 출연한 전작들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특히 김주령을 향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은 SNS 팔로우로 이어졌다. 29일 기준 김주령의 팔로우 수는 66만 5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기존의 팔로우 수에서 1550배 이상 증가한 경이로운 수치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미녀’ 캐릭터 관련 패러디와 밈이 계속해서 생성되며, 그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김주령은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생활 20년 했는데 이런 반응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선물 같은 이벤트라고 생각하며 들뜨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뛰어넘어 이제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탁월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주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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