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판타지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드라마 ‘아일랜드’로 장르물에 도전한다.

28일 소속사 판타지오가 “차은우가 새 드라마 ‘아일랜드(연출 배종/극본 장윤미)’에 캐스팅됐다. 구마사제 ‘요한’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는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슬프고도 기이한 여정을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형 판타지 히어로 드라마다.

차은우는 ‘아일랜드’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한다. 그는 힙한 가톨릭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았다. 요한은 악을 정화하고 생명을 지켜야 하는 고귀한 소명을 가진 명랑한 소년 사도로, 밝은 겉모습과 다르게 처절하고 어두운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차은우는 극 중 캐릭터가 가진 천진난만한 매력부터 가슴 아픈 서사까지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그간 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훈훈한 비주얼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연기돌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여신강림’에서는 남자 주인공 ‘이수호’를 맡아 원작 웹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웹찢남’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차기작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차은우는 ‘아일랜드’로 장르물에 도전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전망이다.

차은우는 연기, 예능, 광고는 물론 지난 8월 발매된 아스트로(ASTRO.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 미니 8집 ‘SWITCH ON’ 활동까지 무사히 마치며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국형 히어로물 ‘아일랜드’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차은우의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 확정 지은 OCN 드라마 ‘아일랜드’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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