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음주 운전으로 강남에서 가로수 들이 받아

▲ 프로야구선수 송우현 (사진=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소속 송우현(25)이 음주운전 후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송우현은 지난 8월8일 술을 먹은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오후 9시41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고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송우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24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송우현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는데, 당시 송우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고 동승자는 없었다고 한다.

송우현은 사고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으며 이에 키움은 같은 달 11일 구단 자체 논의를 거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해 송우현을 구단에서 방출했다.

송우현은 2015년 프로에 뛰어들어 올 시즌 7년 만에 지난해 1군 무대에 데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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