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모스트콘텐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겸 크리에이터 함연지가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OST를 가창했다.

23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함연지가 부른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의 첫 번째 OST ‘내 옆에는 너만 있었으면 해’가 발매된다.

함연지의 맑고 사랑스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곡 ‘내 옆에는 너만 있었으면 해’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 낭만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우쿨렐레 반주가 인상적이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에서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준 라엘(Ra.L)이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창에 참여한 함연지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시작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차미’ 등 뮤지컬 배우로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첫 솔로 앨범 ‘HOLD’를 발매하여 탄탄한 발성과 깔끔한 보컬을 뽐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오뚜기 3세인 그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스스럼없이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주는 ‘가성비 주의’ 진무학(김민재 분)과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주의’ 김달리(박규영 분)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 코미디다.

요식업 기업 상무로 변신한 김민재의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와 파트너 박규영과의 신선한 케미로 화제다. 첫 방송이 시청률 4.9%(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분당 최고 시청률 7.5%(수도권 기준)까지 오르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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