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강지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국화장사에 오른 임수정(영동군청). (사진=대한씨름협회)

여자 씨름의 간판 임수정(영동군청)이 추석장사 국화급(70㎏ 이하)에서 5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20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주인공이 됐다.

임수정은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국화장사 결정전(3 2승제)에서 강지현(괴산군청)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다시 한번 올라 추석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국화장사 18회, 무궁화장사 1회, 천하장사 1회로 통산 20번째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양윤서(구례군청)는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전2승제)에서 팀 동료이자 라이벌 이연우를 2-1로 꺾었다.

양윤서는 밀어치기로 첫판을 내주고 이어진 경기에서 안다리와 잡채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개인 통산 14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하며 추석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선 김다영(구례군청)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다현(거제시청)을  2-1로 물리치고 생애 첫 장사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여자부 단체전에선 안산시청이 구례군청을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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