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아내 5언더파 65타 기록

▲ 이태훈 프로 (사진=PGA)

이태훈(캐나다)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태훈은 16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2017년 신한동해오픈,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정상에 선 이태훈은 통산 3번째 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이태훈은 정확한 샷 감각과 안정된 퍼트를 앞세워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태훈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경기였다"며 "퍼팅을 몇 개 놓쳤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샷감이 괜찮다. 내리막 퍼터가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에 대해 "러프에 빠지면 정말 어렵다.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오르막 퍼팅의 찬스가 왔을 때는 꼭 잡아야 할 것 같다. 그린이 전반에는 느렸고 후반에는 빨랐다. 짧은 퍼터가 안 들어갔다. 오늘처럼 플레이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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