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일반시민 대상

▲ 사진='고고학 아카데미 강좌' 포스터

[이연서 기자] 인천광역시(박남춘)는 검단선사박물관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고고학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검단선사박물관의 고고학 아카데미는 그동안 김포를 포함한 인천지역의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한강 유역 및 서해안 지역의 고고학적 역사와 문화를 조망해 왔다.

올해는 ‘검단신도시 발굴이야기’이라는 주제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중 발견된 문화재 발굴 성과와 그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이번 강좌 수강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 및 인천의 고고학 개설 강좌인 ‘랜선 고고학 여행’을 사전에 수강한 후 본교육에 참여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강의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검단신도시 문화재 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연구진으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이 지역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청자 등 대표 유물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승우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양질의 고고학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검단신도시에서 발견된 문화재를 살펴봄으로써 유물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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