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휘관 중심으로 현행 경계작전에 취약점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강구' 주문

▲ 서욱 국방부장관 (사진=국방부)

[김유경 기자]서욱 국방장관은 제14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서 장관은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태풍 대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라"며 "각 제대 지휘관을 중심으로 태풍 대비를 위한 예방 조치와 함께 현행 경계작전에 취약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국민을 위한 군'으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태풍 영향권 내 부대의 병력 대피, 유동 병력 통제, 장비 결박, 피항 조치, 취약지역과 각종 공사현장 안전점검 등이 담긴 대응지침을 지난 13일 하달했다.

국방부는 오는 15일 군수관리관이 주관하는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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