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피원하모니가 미국 프로 축구 리그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1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오는 10월 26일(현지시간)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진행되는 미국 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 FC와 시애틀사운더스 FC 경기에서 K팝 공연을 펼친다.

피원하모니는 약 2만 2000여 석 규모의 경기장에 모인 관중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K팝, 한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이며 한국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나눌 전망이다.

경기 전에는 경기장 밖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약 1시간가량의 공연을 통해 K팝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현지에 생생하게 전달한다. 경기 시작 직전에는 애국가를 제창하며, 하프타임에는 사전 녹화로 진행되는 K팝 무대로 경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LA한국문화원이 로스앤젤레스 FC와 손잡고 개최하는 한국문화제의 일환이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한편 지난해 ‘DISHARMONY : STAND OUT’로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전원 2000년대생으로 MZ세대들의 공감을 끄는 메시지를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에 녹여 선보이는 그룹이다.

올해 4월에는 힙합과 R&B 하모니가 공존하는 ‘겁나니 (Scared)’를 통해 미식축구의 활동적인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강렬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기본기로 매 무대에서 호평받았다. 4세대 K팝 실력파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있는 피원하모니의 행보에 글로벌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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