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전에서 팀 1-1 무승부 도와

▲ 김민재 선수 (사진=페네르바체)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가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 이적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12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시바스스포르와의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1-1 무승부를 도왔다.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페네르바체 이적 후 첫 풀타임이다.

김민재는 지난달 중순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87분), 3라운드 알타이 이즈미르(67분)와 경기에 연속해서 선발로 나서며 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최근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김민재는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며 팀 내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날 무승부로 페네르바체는 개막 3연승 행진이 멈췄지만,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로 리그 3위(승점 10)에 자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하면 시즌 공식전 6경기 무패(5승1무)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3분 브라이트 오사이-사무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45분 시바스스포르 페드루 엔히키 콘젱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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