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션 맵핑 활용, 미디어아트 전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빛:속으로’ 전 포스터 (사진=인천서구문화재단)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21일간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빛:속으로’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빛’을 재료로 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을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빛:속으로’는 평면 형태의 사각 프레임에 투사되는 영상 기법과는 달리 입체적인 사물을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특정 사물을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작가만의 독창적인 3D 작업을 통해 만든 작품을 사물에 투사해 마치 사물이 움직이거나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봄, 김은규, 조차나, 설상훈, 황영식, 권성혜 등 국내 유수의 미디어아트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인터랙션 작품으로 빛을 눈과 손에 담거나 생각을 빛으로 표현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포토존 인화, 온·오프라인 도슨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와 더불어 다채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시간당 정원 20인으로 제한해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사전예약은 엔티켓(www.enticket.com),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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