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22일 온라인 상영

▲ 사진=‘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 포스터

[이연서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올 추석을 뮤지컬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를 마련했다.

DIMF는 추석 연휴 동안 집안에서도 뮤지컬의 감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제15회 DIMF의 대표작품을 하루에 1작품씩 릴레이 상영하는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 중 5개 작품을 선별한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로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뮤지컬이 아직은 낯선 이들에게도 뮤지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연휴의 시작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하루에 1개 작품씩 만나게 될 5개 작품은 역대 최초의 공동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2개 작품을 포함해 가족뮤지컬, 넌버벌 뮤지컬 등으로 구성됐다.

릴레이 상영회의 첫 작품은 뮤지컬 신동이라 불리는 '설가은(말리 역)'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인형과 사물을 활용한 연출적 완성도를 더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오는 18일 상영된다.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글로벌 합작품이자 춤과 마임, 놀이와 소리를 활용한 비언어 뮤지컬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긴 '네네네'는 오는 19일 만나 볼 수 있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는 20일에는 대구 최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칠성시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인 '로맨스칠성'이, 추석당일인 21일에는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를 소재로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녹여낸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가 상영된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 공동 수상작이자 획기적인 영상활용과 세련된 뮤지컬 넘버,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져 호평을 받은 '스페셜5'를 만나 볼 수 있다.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는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정된 일정에 따라 24시간동안 공개된다.

DIMF는 이번 상영회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다채로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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