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사진=‘역의 음향-시나위오케스트라’ 포스터

[이연서 기자]국립극장과 경기아트센터가 ‘역의 음향-시나위오케스트라’를 9월 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나위 정신에 기반을 둔 다양한 레퍼토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원일 예술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 관현악 시리즈 ‘시나위오케스트라-역의 음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와 달, 음과 양이 합쳐 만들어진 변화의 글자 易(역)처럼 한국형 오케스트라의 차별화 된 무대를 보일 예정이다.

국악관현악 분야에서 손꼽히는 작곡가 김대성, 김성국, 정일련의 대표작을 10년 만에 개작 초연하여 선보이며, 젊은 작곡가 손성국의 대금협주곡 ‘울돌목’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NEC) 작곡과 교수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즉흥음악의 대가 ‘앤서니그레이콜맨(Anthony Grad Coleman)’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협업은 장르와 장르, 전통과 현대의 모든 경계를 넘자들며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낸 창조적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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