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KT위즈전, 행운의 주인공은 구자욱 선수

▲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최초 490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위즈전에서 대업을 달성했다.

팀 4900홈런에 1개 만을 남겼던 삼성은 이날 마침내 역사를 썼는데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구자욱 선수였다.

구자욱은 1-2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2루에서 KT 선발 쿠에바스의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두 경기 연속 손맛을 본 구자욱은 시즌 홈런을 16개로 늘렸다.

삼성은 구자욱의 한 방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7회초 강백호에게 투런포를 헌납, 4-5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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