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위원들, 리더를 직접 그들의 손으로 선발, 자치성 최대 보장

▲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주옥 기자】국민의힘은 9.10(금)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최영 홀에서 국민의힘 연세대학교 대학지부 창립총회 「청년 곁에 국민의힘! 국민의힘 연세캠퍼스 개강총회」를 개최한다.

이준석 당 대표와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그리고 연세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위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는 대학생위원들의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학교 내부에 위치한 최영 홀을 총회 장소로 선정하였고, 개최일자 또한 대학생위원들이 직접 SNS 모바일 투표를 통해 확정하였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대학지부를 대표하는 대학지부장은 대학생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출할 예정으로, 과거처럼 중앙당에서 간부를 일방적으로 임명하는 방식 대신, 대학생위원들이 직접 그들의 리더를 투표를 통해 선발함으로써 대학생위원들의 자치성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청년국 관계자는 “과거처럼 중앙당이 일방적으로 청년조직을 좌지우지하던 톱다운(Top Down) 청년정치는 이제 끝났다. 이번 총회는 청년이 들러리가 아니라, 청년 개개인이 주인공이 되는 ‘진짜’ 청년정치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우리 국민의힘은 청년들이 모여 정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주고, 그들의 목소리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여 우리 청년정치가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연세대 대학지부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캠퍼스 인근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들의 사소한 목소리도 놓치지 않음으로써 ‘역동적이고 자생력 있는 청년정치’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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