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함께 구상하여 원하는 ‘꿈의 집’을 그려보는 프로그램 진행

▲ 사진=건축전문가와 함께 평면도면으로 ‘꿈의 집’을 구성하는 체험프로그램 포스터

[이연서 기자]서울시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원하는 ‘꿈의 집’을 건축전문가와 함께 평면도면으로 구성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집’에 관한 질문을 통해 각자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건축 코디네이터와 UAUS(대학생건축과연합회) 연합팀원들이 참여하며,시민 참가자와 건축전공자가 1:1 대화를 통해 직접 구상한 평면계획을 건축전공자가 도면화하고, 완성된 작품은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12월부터 전시된다.

체험프로그램은 9월 11일(토)부터 11월 27(토)까지 총 6회(격주, 14:00~16:00) 진행되며, 각 회차별 5명씩(총 30명)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9월 6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어떤집’을 검색하여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로 진행한다.

집을 구상하는 작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집에 대한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카드 형태의 교구를 활용한다.

교구는 집을 구성하는 90개의 요소로 카드형태로 제작되어 있으며, 앞면은 건축 요소에 대한 아이콘이, 뒷면은 각 요소와 관련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동구 도시공간기획과장은 “시민들의 집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건축전문가와 함께하는 ‘어떤 집에 살고 싶으세요’ 라는 양방향 소통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집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프로 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진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생각과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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