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116억원 투입해 건설

괴산군과 음성군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국도 37호선 왕복 4차로 도로를 2021. 8. 31.부터 개통한다.

【이주옥 기자】충북도는 괴산군과 음성군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국도 37호선 왕복 4차로 도로를 2021. 8. 31.부터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괴산~음성 도로건설공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연장 9.7㎞, 왕복 4차로 도로로서,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2014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116억원을 투입해 건설된 도로이다.

괴산~음성 구간은 충북 중부권(괴산, 음성)에서 수도권과 경북 북부지역(문경, 예천, 안동)을 연결하는 마지막 미확장 구간으로 본 구간 도로 개통으로 도로 연계성이 강화됐다.

특히 4차로로 확장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음성 하당삼거리 등의 상습 지․정체 구간이 해소돼 통과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충북 중부권(괴산, 음성)이 수도권 및 경북 북부권으로부터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은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구간 개통으로 충북 중부권 산업발전은 물론 도로이용자의 편의가 대폭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국도・국지도 등 도로망이 조기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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