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전에서 두 골 넣어 3-1 승리 이끌어

▲ 이청용 선수

멀티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 이청용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밝혔다.
  
이청용은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전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8분 설영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첫 골을 맛본 이청용은 후반 37분 왼발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3-1로 뒤집은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매치까지 차지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짜인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이청용과 양동현(수원FC), 이동준(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강상우(포항), 박주호(수원FC), 원두재(울산), 엄지성(광주)이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불투이스(울산), 김건웅(수원FC), 이창용(성남)이 수비진을 꾸렸다.
  
라운드 최고 골키퍼의 영예는 윤평국(광주)에게 돌아갔다.

K리그2 26라운드 MVP는 김천 허용준이 선정됐다. 허용준은 23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에 6-0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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