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화합 통해 정권 교체 이뤄내라는 국민목소리 받들어 참석'

▲ 운석열 전 검찰총장

【이주옥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5일 예정된 당 예비후보 비전발표회에 참석한다.

윤석열 캠프의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을 맡은 장제원 의원은 20일 "당의 화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뤄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다만 "경선준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발표회는 전례도 없고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의 모든 결정은 원칙과 상식에 기반하여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8월 셋째 주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묘역을 참배한 게 유일한 공개일정이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은 지금 계속 정책 공부 중"이라며 "자신의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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