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민주당', 민주정부 4기 창출을 위한 동지 의식' 잊지 말아야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주옥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최근 우리 당내 경쟁이 다시 과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우리 모두는 '원팀 민주당', '민주정부 4기 창출을 위한 동지'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자 메타버스 캠프 입주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인구단들의 위치와 달리 우리 민주당 여섯 후보들은 민주주의와 경제성장,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가지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신을 함께 공유해 온 동지들"이라며 "우리 모두가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본인이 후보가 되면 다른 다섯 분의 후보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공동선대위원장이 되실 분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공방의 한계를 정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송 대표는 "대선이 201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또 두 자리 수였던 정권교체와 정권유지 여론 격차도 한 자리 수로 바짝 좁혀지고 있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겸손하게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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