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축구 영웅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의 일대기 9월 개봉

▲ 사진=영화 ‘레전드 스트라이커’ 포스터

[이연서 기자] 러시아의 축구 영웅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은 카타르시스 폭발 스포츠 드라마 <레전드 스트라이커>가 9월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전드 스트라이커>는 20세기 소련의 전설적인 축구 영웅, 필드 플레이어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를 그린 카타르시스 폭발 스포츠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레전드 스트라이커>의 메인 포스터는 스트렐초프의 강렬한 불꽃 오버헤드 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림 축구>를 연상시키며 영화 전반에 걸쳐서 펼쳐질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 생생한 축구 경기를 예고한다.

한편 스타디움 뒤에 보이는 여러 인물들의 모습은 올림픽 영웅, 축구 스타라는 명성과 달리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그의 복합적인 삶의 조각들을 나타내며 각각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전설의 축구 신화! 마라도나 이전에 그가 있었다!”라는 카피는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영웅의 귀환을 알리며 <레전드 스트라이커>가 선사할 스트렐초프라는 선수의 존재감을 한층 깊이 있게 만들고 있다.

<레전드 스트라이커>에서 조명하는 20세기 전설적인 축구 스타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는 실제로 ‘거미손’ 레프 야신과 함께 2010년 러시아 중앙은행이 발행한 스포츠 기념주화에 명단이 포함될 정도로 칭송받는 러시아의 축구 영웅. 작품 내에서는 그 명성에 걸맞은 화려한 축구 경기 장면들이 펼쳐지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소련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연루되어 축구 선수로서의 삶 자체를 위협당했던 그의 굴곡진 일대기까지 가감 없이 전달하며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아온 웰메이드 스포츠 드라마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뤽 베송 감독의 액션 영화 <안나> 그리고 <인베이젼 2020> <T-34> <어트랙션>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로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러시아의 국민 배우 ‘알렉산더 페트로브’가 전설적인 축구 스타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로 ‘알렉산더 페트로브’는 러시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황금독수리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그가 이번 차기작 <레전드 스트라이커>에서도 스트렐초프에 완벽 빙의된 열연을 펼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전설적인 축구 영웅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려낼 <레전드 스트라이커>는 9월 관객들을 만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