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기 이끌어갈 담대한 용기 갖춘 후보'라 밝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40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김유경 기자]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40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신원철 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40명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대 전환기에 절실히 요구되는 엄중한 시대정신을 담대히 실천할 후보여야 한다"면서 "변화의 시기를 이끌어나갈 담대한 용기를 갖춘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회 시의원 110명 중 민주당 소속은 100명이다.

이들 시의원 40명은 "이재명의 정책은 선명하고 행정은 분명하다"며 "자치분권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가 급격히 다변화되면서 중앙정부 역할 못지않게 지역주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챙겨줄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 자치분권의 시대"라며 "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간 이재명이 보여준 선명하고 분명한 시정과 도정은 '함께하는 지방분권 시대의 든든한 동반자'이기에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열린캠프 서울본부는 이날 서울시의원 40명의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다음 날 전직 시의원, 25개 구의원들의 지지선언 릴레이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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