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 지원 업무협약' 체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12일(목) 오전 LH서울본부에서 진행되는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함께 체결하고 있다. 2021.08.12.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이주옥 기자】독립유공자와 후손에게 내년 3·1절에 특화주택이 제공된다.

국가보훈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 3·1절에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서울지역 특화주택이 마련된다. 특화주택 안에 보훈공동체 시설이 생긴다.

이 밖에 보훈처는 무주택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규로 건설하는 주택의 일정 물량(분양아파트 5%, 임대아파트 10%)을 특별공급하고 있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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