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에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추진에 적극 나서달라 당부

▲ 이형석 의원

【이주옥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은 12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의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코로나 상생 재난지원금, 폭염‧호우 피해 대책, 2단계 재정분권 등 주요 현안과 2050탄소중립 목표 달성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과제까지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또 광주에 건립 예정인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행안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의 복구와 주민 보상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행안부가 피해복구의 마지막 단계까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광주‧전남 지역의 현안을 세심하게 챙겼다.

또한 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의 원인이 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방안을 담은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추어 행정안전부 차원의 구체적인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과 관련,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가 맺기로 한 ‘트라우마센터 유치도시 선정 협약식’ 진행을 비롯하여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형석 의원은 “시급한 사안부터 정부의 중장기 과제, 광주‧전남 지역 현안과 국가 단위 사업까지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며,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당면한 과제를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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