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 계획 수립 통해 민자개발 전망

▲ 고성군청

[김유경 기자]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관광여건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 일상(위드 코로나)’과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힐링‧휴양 관광단지인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첫 발돋움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는 ㈜이랜드파크에서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470-60번지 일원 849,114㎡에 884,30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765실 규모의 알프스 테마 숙박시설과 테마뮤지엄 등 휴양시설, 호수 및 생태연못 등 친환경 휴양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번 신규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고성군청 개청이래 최대 규모의 민자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이랜드파크에서는 2024년 3월 전체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대상지에 대한 개발여건분석 등 기초조사와 제반 도서작성,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고성군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절차를 끝마치고 지난 2021년 6월 25일 고성군에 관광단지 지정면적 및 조성계획 수립 승인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신청서 보완‧수정 후 관련부서 협의와 관광단지 지정 필요성 및 타당성, 구비서류 적합여부 등 검토를 거쳐, 8월 초 승인기관인 강원도(관광개발과)에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승인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향후 각종 영향평가(교통, 환경, 재해) 진행과 병행하여 주민공람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알프스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테마형 복합 관광단지 조성으로 고성군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룬 지속 가능한 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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