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평화지역 상경기 활성화 지역 붐업 분위기 조성 위한 준비 돌입

▲ 강원도청

【이주옥 기자】강원도는 하반기로 미뤄왔던 문화행사를 재개하여 코로나19와 국방개혁 2.0으로 침체된 평화지역 상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하반기에 DMZ 평화이음 콘서트(인제), DMZ 아트페스타(양구),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철원) 등 평화지역 대표 문화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예술인과의 콜라보 공연, 지자체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DMZ 아트페스타는 오는 10월 양구에서 막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수해와 코로나19로 행사를 중단해야만 했던 어려움을 딛고 행사규모 조정을 통해 올해는 반드시 DMZ 복합예술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평화의 상징 DMZ를 배경으로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역시 10월 철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특히,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취소된 아쉬움을 올해 개최로 달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내용에 따라 행사별 세부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코로나19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문화행사 개최를 최우선 목표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