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간 총사업비 107억 원 투입,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 강원도청

[김유경 기자]강원도(최문순 도지사)와 춘천시(이재수 시장)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운영 사업」에 춘천시 서면 소재 강원정보문화진흥원(김흥성 원장, 이하 강원진흥원)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75억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첨단 ICT 제품 제작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춘 「강원 메이커스페이스」은 도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이를 실제 창업으로까지 연결시켜주는 열린 제조‧창업 공간으로 올해부터 최대 5년간(2021~2025년) 총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되어, 시제품 개발부터 창업 지원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5월 25일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도내 최대 시제품 제작거점인「스마트 토이 비즈센터」와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중복 장비 구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즉각적인 운영이 가능함에 따라 강원도 특화 첨단 제품인 스마트 토이를 중심으로 유망 기업 양성 등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강원 메이커스페이스」는 기업은 물론 대학생, 창업 준비자, 청소년 등 제조‧창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제조‧창업 활성화와 메이커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기관인 강원진흥원은 도내 소재 대학 등 각급 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매년 인턴쉽(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메이커톤 대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혁신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하는 등「강원 메이커스페이스」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6대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강원도는 춘천시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인 허영 의원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강원도 유치의 당위성을 치밀하게 피력, 그간 전문랩이 부재했던 강원도에 최초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양원모)은 “강원 메이커스페이스는 스마트 토이를 비롯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ICT 융합 제품 생산의 최대 거점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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