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료 80%지원, 지원상한액 2천만원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상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의 제품사업화 지원을 위해 8월부터 소부장 신뢰성 보험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부장 신뢰성 보험은 기술개발ㆍ성능검증을 거쳐 구매한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예상치 못한 결함 발생으로 수요기업이 입은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완제품 생산단계에서 수요기업의 리스크를 완화해 신규 혁신적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상용화, 국산화 등 시장 진출을 돕는다.

지난해 9월 산업부가 자본재공제조합 및 민간보험사와 함께 시행한 '소부장 신뢰성보험 지원 시범사업'이 1년간 연장되면서 기업 혜택은 보다 강화된다.
 
산업부는 우선 보험료 지원율을 종전 50%에서 80%로 올리고 지원 상한액도 종전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보험기간도 종전 1년 단위에서 1~3년 단위까지 선택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가입대상도 신뢰성 인증(R-mark)제품 생산기업으로 한정하던 종전 방식에서 6대 분야 양산성능성인증 및 기타 업종별 대표 인증(조선분야 선급인증 등)기업으로 가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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