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고두심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두 번째로 출연한다.

23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고두심이 출연해 제주다움을 간직한 서귀포 밥상을 만난다.

‘제주도 대표 미녀’ 고두심은 식객 허영만과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에 꼽히는 눈부신 섬, 제주도로 떠난다. 고두심은 등장과 동시에 제주도 방언을 대방출하며 현지인 포스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객 허영만과 고두심은 해발 500m,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마을에 위치한 한 식당으로 향한다. 이 집은 인근에서 정성스레 키운 농산물로 음식을 마련한다고. 특히 직접 제분해 반죽한 메밀면이 들어가는 물냉면과 이름도 생소한 비비작작면이 인기메뉴다. 고두심은 맑은 육수와 쫄깃한 메밀면의 조화가 일품인 물냉면을 맛보고 “한 번 맛본 사람은 계속 생각날 맛!”이라 연신 감탄한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쫄깃쫄깃한 메밀면발의 비법이 공개된다고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정갈한 생김새부터 눈길을 끄는 비비작작면은 제주도 ‘이것’의 모양을 본 따 만든 음식이라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두 식객은 제철 맞은 ‘자리돔’을 맛보기 위해 모슬포항으로 향한다. 딱 지금 한 철만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맛의 자리돔 코스가 공개된다. 매일 아침 들여오는 싱싱한 자리돔을 회, 회무침, 물회, 구이까지 푸짐하게 차려진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물회에 특별한 것을 넣어서 먹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두심은 ‘이것’이 들어간 물회를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짜증을 낼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강원도 속초 ‘백반기행’에서 멜로물을 한 번도 찍지 못한 웃픈 사연을 말한 뒤 ‘멜로물을 찍지 못한 여배우’가 됐다는 고두심이 드디어 소원 성취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33살 연하’ 지현우와 사랑을 이뤘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두심은 “성에 안 찬다”며 아직 멜로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고.

제주도만의 특별한 맛과 함께 고두심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제주 서귀포’ 편 ‘백반기행’은 23일 저녁 8시 TV조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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