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뷰티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하성운이 화보를 통해 남친룩을 선보였다.

21일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뷰티-라이프 매거진 ‘뷰티쁠’이 하성운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하성운은 무더위도 비껴갈 시원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이어 캐주얼한 룩을 입고 자유로운 포즈를 선보이며 뜨거운 햇빛 속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여름날의 한순간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자연스러운 표정과 제스처에 촬영장 스태프들이 “오늘 남자친구 짤이 대거 생성될 것 같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하성운은 지난 6월에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neakers’에서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담은 타이틀곡 ‘스니커즈 (Sneakers)’로 답답한 일상 속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많은 이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올여름 ‘청량송’의 반열에 올랐다. ‘Sneakers’의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만큼 이번 앨범에는 하성운의 마음가짐이 가득 담겨 있다.

기존의 앨범과는 달라진 콘셉트에 대해 하성운은 “작년까지는 하성운이라는 가수로서의 색깔을 찾기 위해 유니크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 앨범은 가수 하성운으로서 어떤 색깔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보다는 내가 지금까지 작업해온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본연의 자신을 드러낸 앨범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어 다양한 목소리 분위기를 표현한 이유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다양하게 입혀보면서 사랑받을 수 있는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어서 다양한 톤으로 계속 들려주려고 한다”고 답해 노래에 대한 열정을 짐작하게 했다.

인터뷰할 때마다 매번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할 거다’라고 말하는 하성운의 다짐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항상 내 판단을 믿는다. 내 생각대로 행동하고 거기에 만족하는 타입이라서 후회도 거의 하지 않는다. 뭐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태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봤던 글 중 ‘어차피 욕할 사람들은 다 하니까 내 맘대로 사는 게 좋다’라는 말에 공감했다. 내가 뭘 해도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고,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니 안 좋은 얘기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내 선택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언젠가 좋아하게 될 수 있다. 주위 시선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단단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성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뷰티쁠’ 8월호와 공식 SN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성운은 미니 앨범 5집 ‘Sneakers’ 활동을 마무리한 후 전국 투어 콘서트 ‘FOREST &’ 준비에 매진하면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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