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단에 유치 조건 및 네트워크 여건 등 적극적인 브리핑

▲ 익산시청

【이주옥 기자】익산시가 바이오산업과 생명공학 전문 연구기관인‘그린 바이오 캠퍼스’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도전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지난 20일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입지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단에 입지 조건 및 네트워크 여건 등 익산이 최적지라고 브리핑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벤처업무 수행을 위한 편리한 교통망, 지리적 접근성, 부지 인근 정주여건과 농생명 창업을 위한 최고의 입지 조건과 농생명 혁신기관, 대학 등 최적의 인프라가 구축된 농생명 수도 익산이 최적지라는 이미지를 현장 실사단에 각인시켰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생명공학 분야의 미래 5대 유망산업인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산업),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동물용의약품, 곤충 등 생명소재의 산업화를 위한 전문기관이다.

해당 분야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31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전북 익산을 비롯해 강원 평창, 경북 포항, 충북 충주, 충남 서산, 전남 곡성이 공모전에 뛰어 들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함열읍 농공단지 일원에 부지면적 28,000㎡, 건축연면적 7,066㎡ 규모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입지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 실사 이후 이달 지자체별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30일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도와 시는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하여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하여 전방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생명 창업을 위한 최고의 입지 조건과 창업기업 네트워크 여건 등 종합적으로 보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하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농생명 수도 익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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