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시각장애인 신순규씨 초청, <장애와 장애인 불편과 인격을 분리해야 하는> 주제로 진행

▲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

【이주옥 기자】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오는 7월 22일 오후 4시 30분에 『새로고침(F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 행사로  이천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장애와 장애인 – 불편과 인격을 분리해야하는>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급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신순규씨를 초빙했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올해 이천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교육부 주관)에 선정되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

행사에 초빙된 신순규씨는 9살에 후천적 시각장애인이 되었으나, 장애와 역경을 딛고 하버드와 MIT에서 공부하며, 시각장애인 최초로 美 공인재무분석사(CFA) 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 현재는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에서 27년동안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 보육원 아이들을 후원하며 최근에 한국에 입국하면서 KBS『아침마당』에 출연하였으며,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이라는 저서도 출간하였다.

장애 너머 일상의 기적을 전하기 위해 강연 및 집필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신순규씨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점과 비장애인들이 모르는 작은 부분 등을 나눌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올해 이천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편견을 줄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