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 지역 혁신의 선순환 구조 만드는 사업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추진 계획

[이주옥 기자]대전시는 자난 7일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 기업 등 대전, 세종, 충남의 17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하는 ‘대전ㆍ세종ㆍ충남 지역혁신플랫폼’출범식을 충남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 지역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원성수 공주대 총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총괄운영센터, 대학교육혁신본부, 모빌리티 ICT사업단,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사업단을 조직하고 관련분야 인력을 채용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국비 2400억 원, 지방비 10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초광역적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DSC*공유대학 및 세종·내포 공동캠퍼스 운영, 모빌리티 분야 혁신인재 3000명 취업 및 지역착근 30% 달성 등 청년 정주환경 구축, 모빌리티 신산업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활성화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 기업 등 대전, 세종, 충남의 170여 개기관은 플랫폼 안에서 협력과 상생의 가치로 하나 되어 지방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첫 발을 내딛는 오늘, 지역 대학과 지역의 발전에 새로운 혁신적인 역사를 쓰게 되었다”라며 “ RIS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대전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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