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은혜 부총리 등 참석

문재인대통령이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주옥 기자】정부는 지난 8일 충북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1등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참석했다.

또한 당을 대표하여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이학영, 변재일, 이장섭 제21대 국회의원 등도 대거 참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권영수 ㈜LG대표이사 부회장를 비롯한 LG 관계자, 배터리 3사 대표인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해 이차전지 관련 소·부·장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전 행사로는 배터리 생애주기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관람이 진행됐으며, 전시품은 모두 국내기업의 제품만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인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한민국을 글로벌 이차전지 R&D 허브와 선도 제조기지(Mother factory), 핵심 소부장 공급기지로 구축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관계부처 합동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 이어 진행된 “K-배터리 연대와 협력 협약식”에서는 국내 배터리 산업을 구성하는 주요 주체들이 모여 국내산업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역지자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k-반도체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 이어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까지 연달아 참석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반도체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주력산업이 될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가 충북에서 개최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고 충북만이 할 수 있는 「충청북도 이차전지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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