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이도현이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로 임수정과 호흡을 맞춘다.

8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도현이 올해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연출 김상협/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본팩토리)’의 출연을 확정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극 중 이도현은 수학 천재 ‘백승유’ 역을 맡았다. 백승유는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이자 고등학교 전교 꼴찌지만, 어린 시절 각종 수학 올림피아드를 석권하며 10세에 MIT에 입학, 12세에 자퇴해 돌연 자취를 감춘 일명 ‘사라진 수학 천재 소년’이라는 놀라운 과거가 있는 인물이다.

이도현은 매 작품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과 섬세한 감정선, 독창적인 연기 색깔로 극을 유연하게 이끌어 가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느 날 잿빛으로 덮여버린 비밀스러운 수학 천재 백승유의 옷을 입고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특히 고등학교 수학 교사 지윤수 역으로는 임수정이 출연을 확정하며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관심도 모인다. 수(數)의 아름다움과 증명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지윤수와 어느 날 잿빛으로 덮여버린 천재 백승유가 만나 어떤 새로운 ‘발견’을 이뤄낼 수 있을지, 임수정과 이도현의 탁월한 호흡으로 그려질 특별한 이야기에 많은 팬들이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도현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JTBC ’18 어게인’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존재감을 떨친데 이어 최근 KBS2 ‘오월의 청춘’에서 ‘희태’ 역으로 첫 지상파 주연 도전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차세대 멜로킹’, ‘대세 청춘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매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며 탄탄한 서사를 완성해 나가는 이도현은 자신의 꿈인 ‘믿고 보는 배우’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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