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빙(TVING)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세포들이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8일 티빙(TVING)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연출 이상엽/크리에이터 송재정/극본 김윤주, 김경란/제공 TVING/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리카우, 스튜디오N)’ 측이 유미의 세포 비주얼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로 올해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 독창적이고 탄탄한 필력으로 신뢰를 받는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원작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이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일상을 신박하게 녹여내 많은 이들의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미의 세포들’은 의식의 흐름을 관장하는 다양한 세포의 활약이 중요한 만큼,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제작된다.

유미의 머릿속 세상을 줌인(zoom in)한 생동감 넘치는 세포마을의 풍경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오직 유미의 행복을 위해 ‘열일’하는 개성 강한 세포들의 하드캐리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높은 퀄리티로 주목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의 제작사 로커스(LOCUS)가 유미의 일상과 함께 바삐 돌아가는 세포마을의 애니메이션 부분을 맡았다. 또 심규혁, 박지윤, 안소이, 엄상현, 이장원, 정재헌, 사문영, 김연우, 이슬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특급 성우진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재미를 배가할 스페셜 성우까지 포진돼 기대를 더한다. 완성도를 책임질 드림팀이 뭉친 만큼 이들이 한계 없는 상상력으로 기발하고 참신한 에피소드를 어떻게 그려갈지 관심이 뜨겁다.

이날 공개된 세포의 비주얼 역시 새롭게 탄생할 ‘유미의 세포들’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어둠이 내린 마을에 등장한 세포는 역광을 받아 드러난 예사롭지 않은 실루엣이 시선을 강탈한다. 앙증맞은 포즈와 함께 머리 위에 달린 하트 안테나가 그가 어떤 세포인지 정체를 짐작게 한다.

‘유미의 세포들’ 제작진은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세포들의 매력이 극에 잘 녹여질 수 있도록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애니메이션 비주얼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에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타입의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출격 준비를 마친 범상치 않은 세포들의 활약은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유미의 세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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