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두 번째 남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엄현경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8일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측이 주인공 엄현경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8월 9일 첫 방송한다. ‘최고의 연인’, ‘빛나는 로맨스’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은 가운데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극 중 엄현경은 문상혁(한기웅 분)과 오랜 연애 끝에 아이까지 낳았지만 그의 배신으로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는 ‘봉선화’ 역을 맡았다. 봉선화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엄현경은 당차고 러블리한 매력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엄현경은 ‘숨바꼭질’ 이후 3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날 공개된 첫 촬영 스틸에서 엄현경은 한 남자에게 모든 걸 희생한 순정녀의 따뜻한 ‘햇살 미소’를 선보인다. 사랑하는 한 남자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고, 나아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순정녀’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싱그러운 미소에 시선이 집중된다. 또 아기 옷을 정성껏 정리하고 품에 안은 아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엄현경의 모습에서 따사로운 모성애가 느껴진다.

‘두 번째 남편’ 제작진 측은 “엄현경은 봉선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결혼을 앞둔 행복한 여자가 겪게 되는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 이로 인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연기 등을 폭발적으로 표현하며 봉선화를 그려내고 있다. 한층 깊어진 연기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엄현경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오는 8월 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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