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놀면 뭐하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6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개그맨이었던 유재석 씨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7월 15일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 끝에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유재석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려고 한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으로서 당사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해준 유재석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안테나뮤직으로 이적이 결정 났다는 보도가 쇄도했다. 다만 양측은 “이적 논의는 있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FA 최대어인 유재석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장려상을 수상하며 최연소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주요 방송사의 최우수상, MC 특별상, 올해의 스타상 등을 거친 그는 데뷔 15년 만인 2005년 KBS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총 15번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유재석은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식스센스2’,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개그맨이었던 유재석 씨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7월 15일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논의 끝에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유재석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려고 합니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으로서 당사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해준 유재석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유재석 씨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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