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MK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6일 오후 2시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EMK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됐다.

‘엑스칼리버’는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티켓 사이트 내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또 일부 회차는 단 30초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엑스칼리버’는 지난 2019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렸을 당시, 객석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 시즌까지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 EMK는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엑스칼리버’ 두 번째 시즌을 이끌 김준수, 카이, 서은광(비투비), 도겸(세븐틴),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주요 배우 16명의 캐스팅을 공개해 화제의 중심이 됐다. 여기에 올 로케로 대서사시를 완벽하게 담아낸 전 캐스트의 스토리 콘셉트 포스터 및 블록버스터 무비 같은 역동적인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또 티켓 오픈 당일 오전엔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등 ‘아더’ 4명의 추가컷을 공개해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며 두 번째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만들었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다.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 당시 영국 고대 전설에 한국 관객의 정서를 반영해 흥미롭고 드라마틱하게 스토리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소년 아더가 성인이 되고, 왕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싸워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더왕의 내면적 갈등에 더욱 공감대를 이끌어내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또한 광활한 무대를 꽉 채우는 아름다운 무대는 제 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각각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초연의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을 2021년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단 하나의 압도적인 명작이 될 전망이다.

한편,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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